재미있는 세계사 보석 어원 - jewelry(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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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세계사 보석 어원 - jewelry(보석)

by 생각도령 2020. 7. 29.

영어로 유대인은 jew입니다. 이름을 영어권 원어민에게 알려주면 쉽게 외웁니다.

젊은 유대인이라고... jewelry(보석), jeweler(보석 세공인, 보석 상인) jew(유대인)에서 파생됐습니다.

유대인과 보석이 뭔가 연관된 같죠?



유대인들은 로마 속국 시절 번의 반란을 일으킵니다.

1차는 베시파시아누스에 의해, 2차는 하드리아누스에 의해 참혹하게 진압당하고 예루살렘에서 영구 추방당하는데 이는 이제껏 로마에 봉기를 민족이 없었기 때문에 본보기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이들의 고난은 콘스탄티누스가 기독교를 공인하면서 심화됩니다.

기독교인들의 눈에 유대인들은 예수를 죽인 장본인들입니다. 게다가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지도 않죠. 땅이 없는 유대인들이 있는 일은 의사나 고리대금업이 주였는데 기독교에서는고리 악으로 여겼습니다. 지구적 밉상이 됐죠.


중세로 넘어와 마녀사냥, 영아살해, 흑사병 창궐 모두 유대인에게 화살을 돌렸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치려한 영아살해의 예가 있으니 억울했을 법합니다.

 


1280 이슬람 국가에서 처음으로 게토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14,15 세기에 이르러는 유럽 전역에서 게토를 지어 유대인들을 강제 격리합니다.

그러다 하루아침에 추방 당하면 기본만 챙겨 떠나야 했죠.

이때 유대인들의 눈에 보석이 띄었습니다.

보석은 화폐와 달리 세계 공통의 재화였으니까 어디를 가든 재산의 가치로 충분했고 줌이면 충분했으니까요.


유대인이 막대한 부를 창출하는 안목이 있는 것은 분명한 봅니다. 유대인이 보석을 가공하고 거래하기 전까지는 보석은 유럽에서 소수의 전유물일 대중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꾸준한 개발, 연마 기술의 발달로 근대에 들어서 중요한 재화로 발전합니다.

다이아몬드도 바르셀로나 유대인들에 의해 처음 연마되고 개발됐는데 이윤이 제일 컸기 때문에 인도 유대인 사회와 협업해 직접 다이아몬드 원석을 들여와 세공해 팔았습니다.

그때까지 인도가 다이아몬드 최대 생산국이었거든요. 17세기 브릴리언트 컷이 발명되고 다이아몬드 광산이 브라질과 남아공에서 발견됨에 따라 급속히 대중화가 됩니다. 유통을 장악한 유대 커뮤니티의 독과점은 당연한 거죠. 똑똑한 민족에게 운발도 받쳐줬습니다.



<브릴리언트 >


15세기 바르셀로나에서 추방당한 유대인들은 줌의 보석을 들고 앤트워프로 이주합니다.

거기서 제일 먼저 일이 보석 거래였죠. 앤트워프는 국제 보석의 중심지로 발돋움합니다.

없는 민족이 쫓겨 다니면서도 보석을 거래하고 부자가 되니 유럽의 시선이 고울 리가 없죠.

셰익스피어 희곡 베니스의 상인 샤일록을 봐도 정당한 대부업을 하는 직업인에게 적나라하게 디스하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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